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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ard2026.08.28·WIM

WIM, 'NVIDIA 인셉션 그랜드 챌린지 2026' 결승 진출…경북 스타트업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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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C 5개국 1만여 개 스타트업 경쟁 뚫고 결승행…대구경북 기업으로는 최초이자 유일

경북대 출신 창업가·임원 주축, 카이스트·디지스트 등 지역 인재들이 함께 일군 성과

참가 기업 중 최소 투자 유치 규모로 결승 진출…"피지컬 AI 시대 이끌 지역 대표 스타트업"

AI 로보틱스 스타트업 주식회사 윔(WIM Inc., 대표 전우진)이 글로벌 AI 스타트업 프로그램 'NVIDIA 인셉션 그랜드 챌린지(Inception Grand Challenge) 2026'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결승 진출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대구경북 지역 기업이 이 대회 결승에 오른 것은 윔이 처음이다.

윔은 지난 8월 27일 열린 한국 준결승 무대에서 14개 팀과 경쟁한 끝에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과해 결승행을 확정했다. 한국·싱가포르·대만·호주·뉴질랜드 등 APAC 5개국에서 1만여 개 스타트업이 지원한 이번 챌린지는 1차 컷(Top 150)과 2차 컷(Top 80)을 거쳐 준결승 단계인 Top 40까지 좁혀졌으며, 윔은 이 가운데 최종 결승 진출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윔은 참가 기업 중 가장 적은 투자 유치 규모에도 불구하고 결승에 오르며 기술력만으로 존재감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NVIDIA 인셉션은 엔비디아가 전 세계 AI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무료 지원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나 지분 요구 없이 프로토타입 단계부터 상용화 단계까지 성장 단계에 맞춰 최신 SDK와 개발 도구, 엔비디아 딥러닝 인스티튜트(DLI) 기술 교육,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우대 혜택, 글로벌 벤처캐피털 네트워크 연결 등을 지원한다. 인셉션 그랜드 챌린지는 그중에서도 성장 단계의 AI 스타트업이 실제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솔루션의 기업 도입과 사업 확장을 추진하도록 돕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 경연 프로그램으로, 결승 진출 자체가 기술의 산업 현장 적용 가능성을 국제 무대에서 검증받았다는 의미를 갖는다.

윔은 이번 한국 준결승에서 AI 추론, 실시간 로봇 제어, 산업 통신을 하나의 SoC(NVIDIA Jetson AGX Orin)에서 통합 처리하는 하드웨어 컨트롤러 'W-RC(WIM Robot Controller)'와, 그 위에서 동작하는 통합 로봇 제어 플랫폼 'PLEM(플램)'을 앞세워 심사위원단 앞에 섰다. W-RC는 동일한 하드웨어 플랫폼 위에서 태스크 모듈만 교체하면 다양한 산업 현장에 재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로봇 제어 시스템 도입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크게 단축한다. AI가 물리 세계의 기계와 로봇을 직접 움직이는 이른바 '피지컬 AI(Physical AI)' 시대의 핵심 기반 기술로, 윔은 이 영역을 이끌어갈 스타트업으로 국제 무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성과는 지역 기반 스타트업이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윔은 경북대학교 출신 창업가와 임원들이 주축이 돼 대구경북에 뿌리를 내리고, 카이스트·디지스트·경북대 등 다양한 지역 인재들이 모여 함께 성장시켜온 기업이다. 수도권 중심의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지역 인재만으로 글로벌 무대 결승까지 오른 사례로, 이번 결승 진출 기업 중 대구경북 지역 기업은 윔이 유일하다.

결승 및 기업 매칭 프로그램은 오는 9월 2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NVIDIA AI Day'에서 진행된다. 여기서 선정되는 Top 10 기업에는 글로벌 혁신 행사에서 기술을 선보이고 글로벌 기업 파트너와 실증·사업 협력을 추진할 기회가 주어진다.

전우진 윔 대표는 "1만여 개 스타트업 중 결승에 올랐다는 것은 저희 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통할 수 있다는 확신을 다시 한번 확인받은 결과"라며 "경북대를 비롯해 카이스트, 디지스트 등 지역 인재들이 모여 만들어온 회사가 대구경북을 대표해 세계 무대에 서게 돼 더욱 뜻깊다. 결승에서는 W-RC와 PLEM이 다양한 산업의 로봇 제어 문제를 실제로 어떻게 해결하는지 보여드리고, 피지컬 AI 시대를 이끄는 지역 대표 스타트업의 저력을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식회사 윔은 AI 추론과 실시간 로봇 제어, 산업 통신을 하나의 SoC에서 통합 처리하는 하드웨어 컨트롤러 W-RC와 통합 로봇 제어 플랫폼 PLEM을 개발하는 AI 로보틱스 기업이다. 동일한 하드웨어 플랫폼에서 태스크 모듈 교체만으로 다양한 산업에 재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경북대 출신 창업가와 임원을 중심으로 카이스트·디지스트·경북대 등 지역 인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대구경북 기반 스타트업이다.